DL이앤씨-메이사, 건설 현장 '디지털 트윈' 구축 맞손
DL이앤씨-메이사, 건설 현장 '디지털 트윈' 구축 맞손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5.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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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플랫폼 공동 개발해 업계 솔루션 제공 계획
이상영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기술담당임원(왼쪽)과 김영훈 메이사 대표가 지난 10일 서울시 종로구 DL이앤씨 본사에서 '건설 디지털 트윈 구축 및 건설 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가 스마트건설 플랫폼 기업 메이사와 지난 10일 서울시 종로구 DL이앤씨 본사에서 '건설 디지털 트윈 구축과 건설 현장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DL이앤씨와 메이사는 건설 분야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 사물을 가상 세계에 그대로 구현하는 기법이다. 건설 분야에 적용하면 가상 공간 건축물을 통해 공정·품질·안전 관리가 가능하다.

DL이앤씨와 메이사는 디지털 트윈 구축을 위해 드론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드론을 활용한 건설 현장 분석을 통해 더 정교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건설업계에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상영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 기술담당임원은 "BIM(건설정보모델링)과 드론 등 경쟁력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통해 도출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스마트 건설 솔루션 분야에 강점을 지닌 메이사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트윈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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