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베트남 첫 한국형 산단 '산업 용지 중개'
알스퀘어, 베트남 첫 한국형 산단 '산업 용지 중개'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4.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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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현지 법인과 계약…5개 필지 용역 수행
서울시 강남구 알스퀘어. (사진=신아일보DB)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의 베트남 법인 알스퀘어베트남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 베트남 현지 법인 'VTL흥옌산업단지투자개발'(이하 VTK)과 흥옌성 클린산업단지 공급에 관한 중개 용역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흥옌성은 베트남 북부에 있는 지역으로 2024년 9월 완공을 목표로 베트남 최초 한국형 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흥옌성 VTK 클린산업단지 개발은 흥옌성 콰이처우현과 언티현에 143만1000㎡ 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LH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KBI건설, 신한은행 등 국내 기업과 베트남 THD에코랜드가 설립한 현지 합작 법인 VTK가 사업 시행을 맡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알스퀘어베트남은 1차로 흥옌성 클린산단 내 산업 용지 5개 필지에 대한 판매 중계를 맡는다. 이후에는 2차 일반공급 분에 대한 중개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편 알스퀘어는 베트남 내 호찌민과 하노이 중심 업무 지구와 함께 공장과 공단 등 물류센터가 많은 주요 지역을 직접 방문해 전수조사한 건물 5만여 개 데이터를 확보한 바 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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