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2년 연속 '아태지역 고성장 기업' 선정
알스퀘어, 2년 연속 '아태지역 고성장 기업' 선정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3.03.1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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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액 1억4000만달러…2018년 대비 363%↑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알스퀘어 매출액(단위:달러). (자료=알스퀘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알스퀘어 매출액(단위:백만달러). (자료=알스퀘어)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기업 알스퀘어가 글로벌 미디어 파이낸셜타임스(FT)와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FT와 스태티스타는 지난 15일(현지 시간) 2018~2021년 아태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기업 50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알스퀘어는 2018년 3450만달러에서 2021년 8500만달러로 143.1% 매출 증가를 이뤘다. 지난해 기준으로는 매출액 1억4144만달러를 기록해 2018년 대비 362.7%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세에 대해 알스퀘어는 기존 사업과 신사업의 내실을 다지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형 자산 매매 자문을 담당하는 투자 자문과 중소형 자산을 다루는 매입·매각 자문, 국내외 30만개 업무·상업용 빌딩 데이터를 토대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이터 애널리틱스 등 신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회사는 최근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정보를 시각화한 솔루션 출시를 준비 중이다. 직접 전수조사한 오피스와 물류센터 등 업무·상업시설 데이터를 토대로 건물 스펙과 공급, 임대, 매매, 거래 사례, 지역 동향, 임차인 현황, 공실률, 투자 대비수익률 등 정보를 제공한다. 향후 리테일과 지식산업센터 등 자산도 추가할 계획이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