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국힘 중기위, ESG·탄소중립 실천기업 현장 애로 청취
중진공-국힘 중기위, ESG·탄소중립 실천기업 현장 애로 청취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3.04.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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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ESG·탄소중립 혁신 위한 지원방안 모색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 위원들이 21일 오후 경기 포천시 소재 (주)리맨 현장을 찾아 재제조 공정을 둘러보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최춘식 의원, 한무경 의원, 김학도 이사장.[사진=중진공]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 위원들이 21일 오후 경기 포천시 소재 (주)리맨 현장을 찾아 재제조 공정을 둘러보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최춘식 의원, 한무경 의원, 김학도 이사장.[사진=중진공]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와 21일 오후 경기 포천시에 소재한 ESG·탄소중립 우수 실천기업 리맨 현장을 찾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진공과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는 ESG·탄소중립 실천사례와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ESG·탄소중립 혁신에 필요한 제도 및 지원책 발굴을 위해 이날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한무경 위원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 위원과 최춘식 의원, 탄소중립 분야 민간 전문가 등이 함께했다.

리맨은 불용IT 자산을 활용한 자원순환(재제조) 사업 영위를 목적으로 2008년 설립된 사회적 경제기업이다. 생태정화조 같은 오염물질 저감 시설과 태양광·그린커튼·열교환 도료 등 온실가스 저감시설 설치는 물론, RE100 현황판을 운영하고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탄소중립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불용 IT자산의 자원순환 전 공정과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시설 견학 △ESG·탄소중립 경영실천 노하우 및 애로사항 청취 △지원정책 및 정책제안 관련 의견 공유 △중기 ESG· 탄소중립 지원정책 사업 소개 등 시간을 가졌다.

김학도 이사장은 “정책지원뿐만 아니라 리맨과 같은 ESG 경영 실천기업을 발굴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우수사례를 전파하는 것도 중진공의 역할”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실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수준진단을 확대하고 ESG 심층진단을 신규 추진하는 등 중소벤처기업의 ESG·탄소중립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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