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제주신화월드는 인공지능(AI) 실내배송로봇의 리조트 도입을 기념하는 'KT AI 실내 배송로봇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소재한 제주신화월드 내 랜딩 리조트관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KT의 AI 실내배송로봇의 제주신화월드 도입 및 객실 이용객 대상 로봇 배송 서비스 상용화를 기념해 열렸다. 

행사에는 이상호 KT AI Robot사업단 단장, 양동규 제주신화월드 상무, 노규찬 LG전자 로봇사업담당 상무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제주신화월드는 실내배송로봇 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해 AI 실내배송로봇의 이름을 지어주면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숙박권, 신화워터파크 티켓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는 설명이다. 로봇 이름은 따뜻하다는 뜻의 제주 방언에서 따온 '똣똣'으로 정해졌다.

행사를 기념해 또 제주신화월드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20일까지 로봇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서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 경품이 부여된다. 노트북, 블루투스 스피커, 제주신화월드 호텔 숙박권을 비롯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상호 KT AI Robot사업단 단장은 "제주신화월드에 다수의 AI 실내배송로봇을 도입함으로써 KT 로봇플랫폼의 경쟁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KT는 고객 맞춤형 로봇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앞으로도 국내 로봇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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