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통해 '법 위반 예방·상생협력 지원' 등 추진
SK에코플랜트가 지난 11일 서울시 종로구 본사에서 '공정거래 협약식 및 외주 에코파트너스 정기총회'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정거래 협약은 대기업과 비즈파트너가 불공정 거래 행위 예방과 상호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다. '외주 에코파트너스'는 SK에코플랜트 협력사가 모인 협의체다.
이번 공정거래 협약으로 SK에코플랜트는 에코파트너스 회원사,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공정한 계약 체결·이행 △법 위반 예방 및 법 준수 △상생협력 지원 등을 추진한다. 또 공정거래 준수 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하고 비즈파트너 대상 금융·기술·교육 지원도 시행한다.
임재욱 SK에코플랜트 경영지원센터장은 "비즈파트너의 경쟁력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갖고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 중"이라며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 동반자로서 공정거래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2011년 외주 에코파트너스를 구축하고 2013년에는 '조달 에코파트너스'를 발족하며 비즈파트너와 협업해왔다. 현재 외주 에코파트너스와 조달 에코파트너스에는 SK에코플랜트 파트너사 107개가 활동 중이다.
seojk0523@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