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서울·대전서 '리모델링·재개발' 공사 수주
SK에코플랜트, 서울·대전서 '리모델링·재개발' 공사 수주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4.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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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촌 우성아파트'·'도마 변동2구역' 정비사업 일감 확보
SK에코플랜트가 제안한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 (자료=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서울 이촌 우성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에 있는 243가구 이촌 우성아파트를 지하 5층~지상 21층 2개 동, 272가구로 증축하는 1565억원 규모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수주로 서울 리모델링 시장 입성에 성공하며 앞으로 리모델링 사업 확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SK에코플랜트는 대전에서 3644억원 규모 '도마 변동2구역 재개발 사업'도 수주했다. 이 사업을 통해선 대전시 서구 변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8개 동, 1075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 복리 시설을 짓는다. 포스코이앤씨와 컨소시엄을 이뤄 사업에 참여하며 SK에코플랜트 지분은 55%(2004억원)다.

이기열 SK에코플랜트 도정영업 담당임원 그룹장은 "다수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우수한 시공 능력으로 수주 단지들을 지역 대표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이번 서울 용산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발판 삼아 도시정비사업 전반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조5000억원 수주액을 달성했다.

SK에코플랜트와 포스코이앤씨가 제안한 대전 도마 변동2구역 재개발 투시도. (자료=SK에코플랜트)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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