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중소레미콘사 '시멘트 저장 창고' 지원
포스코이앤씨, 중소레미콘사 '시멘트 저장 창고' 지원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3.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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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제품 사용 유도 목적
인천시 연수구 포스코이앤씨 사옥. (사진=신아일보DB)

포스코이앤씨가 6개 중소레미콘사와 30일 인천시 연수구 포스코이앤씨 사옥에서 '친환경 시멘트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이앤씨는 탄소 저감에 우수한 친환경 시멘트 사용 확대를 위한 '사일로'(시멘트 등 가루 형태 화물을 저장하도록 설치된 원통형 창고) 설비를 지원하고 레미콘사는 포스코그룹의 '포스멘트' 등 친환경 시멘트 배합 레미콘을 생산한다.

포스코이앤씨는 회사당 사일로 1기(150~200t)를 지원한다. 설비 지원에 사용되는 재원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한다. 설치 비용과 부대 비용은 레미콘사가 부담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사일로 지원을 통해 친환경 시멘트가 건설업계 전반에 쓰일 수 있도록 우수한 중소협력사들과 협업하겠다"며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탄소중립 실현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ESG 경영에 앞장섬으로써 기업시민 이념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평가기관 'CDP'가 주관하는 기후변화 관련 공급망 관련 평가에서 최고 등급 A를 획득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