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기중앙회서 '국가기본도 비전 선포식'
29일 중기중앙회서 '국가기본도 비전 선포식'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03.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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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정부·민간기업, 발전 방향성 등 제시
국가기본도 비전 선포식 포스터. (자료=국토부)

국가기본도 고도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선포식이 열린다. 학계와 정부, 민간기업이 국가기본도 발전 방향성 등을 제시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29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국가기본도 비전 선포식'을 한다고 밝혔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국가 공간정보 근간인 국가기본도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선포식에서 최재봉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기술·산업 발전 속 지도의 역할과 이를 위한 국가기본도 미래 모습'을 주제로 기조 발표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이 각각 주소 분야와 산림 분야에 대한 국가 지도 방향성을 발표하고 대우건설과 SKT는 각각 스마트건설과 로봇 분야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국토지리정보원이 지도 사용자 수요를 맞추고 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국가기본도 고도화 추진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그간 국가기본도가 국가 지도로서 정확도에 중점을 둔 신뢰성을 확보했다면 앞으로는 디지털 대한민국에 걸맞은 디지털 라이브 지도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국가기본도 고도화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적인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