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로 중 2차로만 우선 개방…회전교차로 정체 완화 기대
한국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서울-동탄2신도시 신설 진출 연결로가 23일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진출연결로 신설 구간은 대형쇼핑몰 등 개장으로 기흥 요금소 앞 회전교차로 정체가 심했다.
도로공사는 이번 개통으로 동탄2신도시 방면 진출 차량이 기존 회전교차로를 거치지 않고 바로 동탄2신도시로 이동할 수 있어 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진출연결로는 총 4개 차로며 이 중 하이패스 1개 차로와 현금 요금소 1차로만 우선 개방한다. 동탄2신도시-서울 방향 진입연결로는 내달 개통 예정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총 4개 차로 중 2개 차로만 개방하기 때문에 하이패스 차로 통과 시 (시속) 30km 이하로 서행을 당부드린다"며 "잔여 공사도 예정대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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