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적기 개통 위해 공정·안전 관리 당부
국가철도공단은 김한영 공단 이사장이 지난 8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적기 개통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9일 밝혔다.
동서고속화철도는 사업비 2조4444억원을 투입해 춘천에서 속초까지 93.7㎞ 구간을 단선전철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오는 2027년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 99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김 이사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춘천에서 속초를 연결하는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화천, 양구, 인제 등 강원도 북부지역 경제 발전과 관광산업 촉진 등 다양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며 "2027년 개통에 차질 없도록 공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