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사단] 삼성SDI, 첫 40대 여성 부사장 '파격'
[삼성사단] 삼성SDI, 첫 40대 여성 부사장 '파격'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12.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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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 4명 포함 18명 승진…2023년 임원 인사 단행
고주영 삼성SDI 부사장. [사진=삼성SDI]
고주영 삼성SDI 부사장. [사진=삼성SDI]

삼성SDI가 사상 첫 40대 젊은 여성 부사장을 탄생시켰다.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SDI도 젊은 여성 인재가 핵심 인사로 떠올랐다.

삼성SDI는 6일 ‘2023년 정기 임원인사’ 발표를 통해 △부사장 승진 4명 △상무 승진 13명 △마스터(Master) 승진 1명 등 총 18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삼성SDI는 "역량을 갖춘 차세대 리더를 과감히 중용하고 미래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적극 양성하고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는 이번 인사에서 차세대 제품 로드맵 구축과 신규 고객 확보를 주도한 40대 여성 고주영 상무를 부사장으로 과감하게 발탁했다.

또한 글로벌 생산성 향상과 품질 혁신을 추진한 장이현 상무, 데이터 기반 개발 체계 구축에 기여한 김기헌 상무, 미래사업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한 이승원 상무 등이 상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서는 기능별 전문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역량 있는 차세대 리더들을 연령·연차에 상관없이 과감하게 발굴했다”며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 임원인사>

◇부사장 승진
▲고주영 ▲김기헌 ▲이승원 ▲장이현

◇상무 승진
▲김도완 ▲김종호 ▲김호 ▲서민우 ▲송유진 ▲신승원
▲이기재 ▲이명호 ▲임종훈 ▲장인영 ▲정성현 ▲정우창 ▲피경훈

◇Master 승진
▲안기장

fro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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