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희승 한국철도 사장, 국제철도연맹 아·태지역 의장 당선
나희승 한국철도 사장, 국제철도연맹 아·태지역 의장 당선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11.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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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국 만장일치…내년부터 2년 임기
나희승 한국철도 사장. (사진=한국철도)
나희승 한국철도 사장. (사진=한국철도)

한국철도공사(이하 한국철도)는 나희승 한국철도 사장이 국제철도연맹(UIC)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나희승 사장은 지난 14일 UIC 본부가 주관한 온라인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아·태지역 의장으로 뽑혔다. 나 사장은 집행이사에도 선정됐으며 투표 결과는 다음 달 8일 UIC 전체총회에서 최종 추인된다. 

지역 의장은 연 2회 열리는 지역총회를 주재해 아·태 지역 철도발전을 위한 전략과 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국제철도 협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끈다. 전체 의장단 회의에도 참석해 주요 연맹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회원 이해관계를 대변한다. 

지역 의장 임기는 2년이며 나 사장의 임기는 내년부터 시작된다. 

나 사장은 "의장직 수행을 통해 아·태 지역을 대표해 회원 간 협력과 연대 강화는 물론 UIC 전체 회원국과 기술‧인력 교류를 활성화해 한국철도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