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던파모바일'…넥슨 6관왕
[지스타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 '던파모바일'…넥슨 6관왕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11.16 1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라인게임즈 모티브 '대항해시대 오리진'으로 4관왕
윤명진 네오플 디렉터가 16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장민제 기자]
윤명진 네오플 디렉터가 16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장민제 기자]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202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인정받았다. 넥슨은 대상 포함 총 6관왕을 차지했다. 라인게임즈는 자회사 모티프를 통해 4관왕에 올랐다.

16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센터에선 올 한해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을 가리는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선 11개 부문에서 총 16개 상이 시상됐다.

우선 대상엔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던파 모바일이 선정됐다.

수상자로 나선 윤명진 네오플 디렉터는 “던파 모바일 만드는데 굉장히 오랜 시간 걸렸고 어려운 일이 정말 많았다”며 “그런 시간을 보내면서 제가 신작 만드는 경험이 부족했다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목표로 잡았던 모바일에서 전 세계 최고의 액션 RPG게임 제작을 동료들이 지지해주고 응원해줬기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윤 디렉터는 “모바일에서 액션 RPG를 만드는 게 쉬운일이 아니었다”며 “하지만 모바일이라고 여기까지만 하면 돼 하는 생각 없이 최선을 다했다. 모바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최고의 액션가치를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득규 모티브 대표가 16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장민제 기자]
이득규 모티브 대표가 16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장민제 기자]

이날 넥슨은 대상 외 △우수상(넥슨게임즈 히트2) △사회공헌우수상(네오플) △우수개발자상(넥슨게임즈 김용하 PD) △기술창작상 캐릭터 분야(넥슨게임즈 블루아카이브) △인기게임상(넥슨게임즈 블루아카이브) 등을 받으며 6관왕에 올랐다.

최우수상은 라인게임즈 자회사 모티프가 개발한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받았다.

이득규 모티프 대표는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이 자리에 오기까지 지인 분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모티프는 최우수상 포함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게임비즈니스혁신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넷마블엔투 ‘머지쿵야 아일랜드’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넥슨게임즈 히트2 등이 받았다.

그 외 △기술창작상 그래픽분야는 넷마블넥서스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인디게임상은 원더포션의 산나비 △스타트업 기업상은 ‘달토끼 키우기’를 제작한 에이블게임즈 △굿게임상은 더브릭스가 자살예방을 소재로 개발한 모바일게임 ‘30일’이 받았다.

jangstag@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