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27일부터 이틀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에서 '2022 항공산업 잡페어(JOB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항공산업 잡페어는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위축된 고용시장 회복 촉진과 항공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 민간·공공기관·연구기관 등 약 80개 기업이 참가해 기업별 홍보와 채용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지상 1층에서는 △기업상담부스 △특별기업관 △채용설명회 등이 운영되고 지하 1층에서는 △항공일자리 정책 홍보관 △현장 채용관 △멘토링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취업 선‧후배 토크콘서트 △명사 강연 △취업타로 △이미지 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채용관에서는 34개 기업이 현장면접을 통해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잡페어에는 항공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최근 항공 수요 회복세와 함께 항공 관련 일자리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공사는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활동을 통해 항공산업 고용시장이 재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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