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파리공항그룹과 '탄소중립공항' 구현 협력
인천공항공사, 파리공항그룹과 '탄소중립공항' 구현 협력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11.0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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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 온실가스 감축 이행·신재생에너지 전환 등 추진
전형욱 인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오른쪽)과 아드리안 모랄레스 ADP 홍콩 국제사업개발부 담당이 8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공사에서 '탄소중립공항 구현 및 항공분야 탈탄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전형욱 인천공항공사 인프라본부장(오른쪽)과 아드리안 모랄레스 ADP 홍콩 국제사업개발부 담당이 8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탄소중립공항 구현 및 항공 분야 탈탄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8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파리공항그룹(ADP)과 '탄소중립공항 구현 및 항공 분야 탈탄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공사와 ADP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항·항공 분야 탄소중립 이행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이행 전략을 서로 공유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항공 온실가스 감축수단 이행 △공항 운영 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공항 내 차량·지상조업장비 친환경 전환 등이다.

ADP는 2030년까지 그룹 내 주요 공항들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지속 가능 항공유·수소에너지 도입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공항 운영사다. 인천공항공사는 ADP와 협약을 바탕으로 인천공항의 탄소중립뿐 아니라 국내 항공 생태계의 탈탄소화를 끌어나갈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RE100의 단계적 실행, 바이오항공유 인프라 구축, 수소항공기 산업 준비 등 친환경 에너지 자립 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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