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오는 20일까지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의왕초평 등 전국 11개 단지에서 3570호 규모 행복주택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달 29일 입주자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3570호에 대한 청약을 11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수도권 6곳, 2031호와 지방권 5곳, 1539호 등 전국 11개 단지, 총 3570호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S3블록(182호), S7블록(140호), S8블록(114호)과 의왕초평 A3블록(327호) 등을 공급한다. 지방권은 강원도 원주시와 충북 청주시·옥천군, 전북 완주군, 경남 산청군에서 공급한다.

청약은 오는 20일까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와 앱에서 할 수 있고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 접수를 허용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이후에 할 예정이다.

청약신청 전 LH청약센터나 마이홈포털 내 '행복주택 자가 진단'을 통해 소득과 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 가능 여부를 미리 알아볼 수 있다.

청약 관련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나 마이홈포털, 마이홈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환식 LH 건설임대사업처장은 "신혼부부 선호를 반영한 평면과 육아, 교육 등을 제공하는 신혼부부 특화형 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 및 육아 부담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수요자의 요구 사항에 맞는 다양한 주택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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