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오산대 학생 기숙사 100호 공급
LH, 오산대 학생 기숙사 100호 공급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10.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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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인근 오산세교2지구 행복주택 활용
이정관 LH 사장 직무대행(왼쪽)과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이 지난 7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대에서 청년주택 기숙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LH)
이정관 LH 사장 직무대행(왼쪽)과 허남윤 오산대학교 총장이 지난 7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대에서 청년주택 기숙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LH)

LH가 오산대에 오산세교2지구 내 행복주택 100호를 기숙사로 공급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산대학교와 지난 7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대에서 '행복주택 기숙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LH는 오산대 인근 오산세교2지구 내 행복주택 100호를 대학생 기숙사로 우선 공급한다. 오산대가 추가 요청하면 오산청호지구 내 행복주택도 기숙사로 공급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무주택자인 대학생이며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오산대는 이달 중 행복주택 기숙사 입주자를 선정하고 다음 달 계약과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LH는 지난 8월에도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화성의과학대학교와 기숙사 공급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정관 LH 사장 직무대행은 "청년이 미래세대 주역인 만큼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청년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들의 주거 안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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