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트랙터 원격 제어 서비스 중소형 모델도 적용
대동, 트랙터 원격 제어 서비스 중소형 모델도 적용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9.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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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커넥트' 59~127마력대로 확대
향후 20~60마력, e-바이크 적용 검토
대동의 농기계 원격제어 서비스 '대동 커넥트' 설명 이미지. [제공=대동]
대동의 농기계 원격제어 서비스 '대동 커넥트' 설명 이미지. [제공=대동]

국내 농기계 1위 대동이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 트랙터를 원격 제어·관리할 수 있는 ‘대동 커넥트’ 서비스를 중소형 트랙터와 스키드로더까지 확대한다.

8일 이 회사에 따르면, 대동 커넥트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트랙터의 차량관제(홈기능), 차량관리, 작업일지, 안심구역 및 시간설정, 긴급 호출 등의 5가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20마력 대형 트랙터 기종인 PX1300, HX1300, HX1400에 우선 채택해 시장에 보급했다.

대동은 이 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 FX, RX, HX, 프라임 시리즈 등 59~127마력대 중소형 트랙터까지 적용한다. 

중장기적으로는 20~60마력대 소형 트랙터를 비롯해 e-바이크 등의 모빌리티 제품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김병우 대동 프로덕트 개발부문장은 "커넥트 서비스를 통해 우선적으로 농기계 관리·정비 부문의 고객 편의성을 높여 나가면서 최종적으로 농업 상황에 맞는 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파밍 플랫폼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커넥트 서비스는 대동을 미래농업 플랫폼 회사로 진화시키는 첫 걸음이며 앞으로의 농업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무인화, 자율화, 자동화의 시대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 커넥트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동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 해당 모델을 구매한 고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애플 스토어(IOS)를 통해 관련 앱을 내려 받고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