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4생활권 광역복지센터, 현장 맞춤 '안전관리'
행복도시 4생활권 광역복지센터, 현장 맞춤 '안전관리'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8.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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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고려 '스마트장비·일일 안전패트롤' 등 도입
세종시 행복도시 4생활권 광역복지센터 현장. (사진=행복청)
세종시 행복도시 4생활권 광역복지센터 현장.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공사를 종합 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4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해 현재 내·외부 마감공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는 행복도시 내 4생활권 지역주민의 사회복지와 청소년복지, 장애인 건강생활 지원을 위한 장애인 복지형 광역복지지원센터로 조성된다. 지상 3층, 연면적 1만3421㎡ 규모로 총사업비 479억원이 투입됐다. 

행복청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등으로 강화된 건설 현장 안전보건 체계에 따라 현장에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체 착용 심박밴드와 응급구조버튼, 유독가스 탐지기를 배치했다. 또 현장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안전종합상황판 등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운영 중이다.

현장 내 중장비 및 근로자 건설 장비 사용 등 복합공정 진행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감리단을 중심으로 '현장맞춤형 일일 안전패트롤'을 시행하는 등 체계적인 종합 안전관리시스템도 구축했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건설 현장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따라 인적·물적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지속적으로 사고 예방에 목표를 두고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공공건축 건립사업 추진 시 무사고·무재해의 안전한 공공건축물을 건립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