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쉴드TBM' 명칭 공모
도로공사,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쉴드TBM' 명칭 공모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8.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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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 선정해 10월 명명식서 정식 적용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한강터널 굴착에 사용되는 쉴드TBM. (사진=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 '한강터널' 굴착에 사용되는 대단면 '쉴드TBM' 장비 명칭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쉴드TBM은 폭파와 굴착을 반복하는 기존 공법과 달리 굴착과 동시에 라이닝(쉴드)을 설치하는 최신 공법으로 소음‧진동이 적어 안전 및 환경에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에 도입된 쉴드TBM은 장비길이 125m와 무게 3200t, 최대추진력 1만7100t 규모로 국내 쉴드TBM 중 가장 크다.

이번 한강터널 TBM 네이밍 공모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1일까지 도로공사 및 현대건설 홈페이지에 게재된 온라인 접수 URL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도로공사는 내‧외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상금 100만원)과 우수 1건(상금 50만원), 장려 5건(각 상금 10만원)을 선정한다. 최우수작은 10월 한강터널 굴착식 및 명명식에서 해당 쉴드TBM 장비 명칭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