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그리는 고속도로…도로경관디자인 대전
국민이 그리는 고속도로…도로경관디자인 대전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8.23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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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6일까지 작품 접수·11월 수상작 발표
'도로경관디자인 대전' 포스터. (자료=도로공사)
'도로경관디자인 대전' 포스터. (자료=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가 '제11회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도로공사는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에 반영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도로경관디자인 대전을 열고 있다.

올해 공모 주제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도로경관디자인 구현'이다. 모든 고속도로 시설과 주변 경관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주제 공모'와 터널 유도표시등 픽토그램 등 6개 특정 주제를 디자인하는 '지정주제 공모'로 나눠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2인 팀을 꾸려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0월1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출품 수 제한은 없다. 수상작은 11월 발표 예정이다.

수상작 중 일부는 고속도로 디자인 개선사업에 실제 반영한다. 지금까지 고속도로 환승 정류장인 'ex-허브'와 '휴게소 주차장 표준모델' 등 아이디어 25건이 현장에 적용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국민이 바라는 디자인을 고속도로에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