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통합 5주년 기념 '기관사 체험행사'
서울교통공사, 통합 5주년 기념 '기관사 체험행사'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8.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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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초청해 '모의 운전 연습기' 등 경험 기회 제공
지난달 27일 경기도 의정부시 서울교통공사 도봉차량기지에서 '통합 5주년 기념 고객과 함께하는 기관사 체험행사'가 열렸다. (사진=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가 지난달 27일 경기도 의정부시 도봉차량기지에서 '통합 5주년 기념 고객과 함께하는 기관사 체험행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이용객의 안전의식과 전철 만족도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기관사 체험행사는 도봉차량기지 승무사업소에 있는 전동차 모의 운전 연습기를 통한 운전 실습 체험으로 시작했다. 모의 운전 연습기는 현직 기관사들이 실습할 때 실제로 사용한다. 참가자들은 가상현실(VR)로 재현된 현실감 있는 운행 화면을 보며 열차 운전을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모의 운전 연습이 끝난 후 전동차 운전실에 탑승해 기관사가 반포역까지 열차를 운전하는 모습을 직접 봤다. 반포역에 도착해서는 디지털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심폐소생술과 화재 시 대피 방법 등을 배웠다.

안창규 서울교통공사 승무본부장은 "시민을 대상으로 기관사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싶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인원을 제한한 것이 아쉽다"며 "관심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신 분들께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