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3층 106가구 규모 행복주택 마감 상태 확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7일부터 사흘 일정으로 충북 진천군에서 '용인영덕 A2블록 경기행복주택 견본주택' 중고층 모듈러 품평회를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용인영덕 A2블록 경기행복주택은 현대엔지니어링과 금강공업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로 참여하는 공공주택단지다.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13층 10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은 이곳에 중고층 모듈러 공법을 적용한다. 모듈러는 첨단 건축기술을 바탕으로 기둥과 보, 슬라브 등 주요 구조물과 건축마감, 화장실, 가구 등을 공장에서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송해 건축물을 완성하는 공법이다.
품평회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금강공업 등은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모듈러 주택 마감 품질을 평가했다.
김경수 현대엔지니어링 용인영덕 중고층 모듈러 실증사업 현장소장은 "이번 품평회 결과 일반적인 공법으로 지은 주택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모듈러 주택 제작 수준이 발전한 모습이라는 평이 대부분이었다"며 "현장 정밀 시공과 공장 정밀 제작을 통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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