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AI 기반 설계 자동화' 산학협력
현대ENG, 'AI 기반 설계 자동화' 산학협력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7.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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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문서 제작' 필요 정보 추출 시스템 개발
서울시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사진=신아일보DB)

현대엔지니어링이 'AI(인공지능) 기반 엔지니어링 설계정보 디지털 변환·추출 기술 개발'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AI 기반 엔지니어링 설계정보 디지털 변환·추출 기술 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도 탄소저감모델연계 디지털엔지니어링 설계기술 개발사업' 세부 과제 중 하나다. AI가 엔지니어링 설계 도면과 문서 등에 필요한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추출하는 기술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위세아이텍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고등기술연구원 연구조합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기술교육대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이뤄 33개월간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을 개발한다.

컨소시엄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건설사업 기본설계와 EPC(설계·조달·시공) 등 국내외 다양한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검토와 검증 역할을 맡는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건설업에서 스마트 기술은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자체 조직 스마트기술센터를 통한 기술개발 외에도 산학연 기관과 다방면에서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