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50대 이상도 4차 접종… 사전예약 시작
18일부터 50대 이상도 4차 접종… 사전예약 시작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7.1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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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8일부터 50대(1963~1972년생) 이상도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18일부터 4차 접종 대상자는 50세 이상 연령층 전체, 18세 이상 면역저하자·기저질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종사자가 된다. 

60대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등만 4차 접종 대상이었으나 50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종사자가 대상에 새롭게 추가됐다. 

기저질환에는 천식 등 만성 폐질환, 심장질환, 만성 간질환, 치매·파킨슨병, 류머티즘관절염·크론병, 암, 활동성 결핵, 당뇨병, 비만 등이 해당한다. 

접종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난 다음 받을 수 있다. 국외 출국 등 개인 사유가 있는 경우 3차 접종 후 3개월(90일)이 지난 뒤 가능하다. 

화이자·모더나 백신이 권고되나 원치 않을 때는 노바백스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 

18일부터 대상자는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면 당일 접종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8월1일부터 접종받게 된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