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4만342명… ‘더블링’ 이어지며 일요일 12주만에 최다(종합)
신규 4만342명… ‘더블링’ 이어지며 일요일 12주만에 최다(종합)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7.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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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며 일요일에도 4만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일요일 기준으로는 12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342명으로 1주일 전인 지난 10일(2만397명)의 1.98배에 달했다. 2주일 전인 3일(1만46명) 보다는 4.02배가 늘면서 누적 확진자는 1876만175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단위로 2배로 증가하는 ‘더블링’이 이어지면서 일요일 확진자수는 12주 만에 최다 기록이 나왔다. 지난 4월24일 6만4696명의 일일 확진자가 나온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만37명, 해외유입 305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287명)보다 18명 늘며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등 방역 완화 이후 시작된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1043명 △서울 8565명 △부산 2568명 △경남 2231명 △인천 2103명 △경북 1683명 △충남 1520명 △울산 1369명 △충북 1279명 △전북 1245명 △대구 1176명 △대전 1172명 △강원 1158명 △제주 1033명 △광주 937명 △전남 908명 △세종 317명 △검역 35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70명)보다 1명 늘면서 71명이 됐다. 사망자는 14명 추가돼 누적 2만4742명으로 늘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