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현대건설 컨소, 9528억원 '이문4구역 재개발' 수주
롯데·현대건설 컨소, 9528억원 '이문4구역 재개발' 수주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6.1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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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0가구 규모 아파트 조성…세계적 기업과 건축·조경 협업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이문4구역 재개발 투시도. (자료=롯데건설)

롯데건설이 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4재정비촉진구역(이하 이문4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문4구역 재개발은 지하 5층~지상 40층 20개 동 3720가구 규모 아파트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9528억원이다. 재개발 조합은 지난 18일 총회를 열고 롯데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컨소시엄은 유명 해외 설계사와 협업해 단지를 설계했다. 건축 디자인은 미국 글로벌 설계사 'JERDE'와 협업했고 조경 디자인 설계는 세계 조경 1위 기업 'SWA'와 수행했다. 또 40층 높이 스카이브릿지와 축구장 5배 크기 초대형 중앙광장, 스트리트 몰 등을 계획했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문4구역을 압도적이고 독보적인 단지로 만들기 위해 최고의 상품 설계를 적용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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