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전국 도시철도기관과 '궤도 시설물 진단' 업무 공유
공항철도, 전국 도시철도기관과 '궤도 시설물 진단' 업무 공유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5.23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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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 초청 세미나 통해 협력체계 구축
23일 인천시 서구 공항철도 본사에서 전국 14개 도시철도운영기관 궤도 실무자 세미나가 열렸다. (사진=공항철도)

공항철도가 23일 인천시 서구 본사에서 전국 14개 도시철도운영기관 궤도 실무자 초청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궤도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 간 열리지 못했다가 최근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다시 열렸다.

세미나에 참석한 기관들은 궤도 시설물 정밀진단과 성능평가 방법 및 절차에 대해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사항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공항철도는 이날 궤도 시설물 관련 우수사례로 '레일연마 작업의 외주화'를 발표했다. 레일연마차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고민한 부분과 이를 통한 연마작업 품질 향상과 비용절감 등 효과를 소개했다.

박병노 공항철도 기술본부장은 "이번 세미나가 우리나라 궤도 분야 유지보수 담당자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전처럼 매년 2회씩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를 가져 궤도분야 유지보수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