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9일 확진자용 임시기표소 없앨듯
선관위, 9일 확진자용 임시기표소 없앨듯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03.07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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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논란이 불거진 확진자용 임시기표소가 선거일 당일에는 설치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7일 오전 10시 긴급 전원회의를 열고 오는 9일로 예정된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확진자·격리자 투표소 운영 방침을 결정한다.

앞서 지난 5일 사전투표 당시 확진자·격리자 투표용지 부실관리 사태가 불거졌다.

확진자·격리자가 임시기표소에서 기표한 투표용지를 비닐 팩이나 종이 상자, 플라스틱 소쿠리 등에 담아 투표함으로 옮기다 논란을 빚었다.

이에 선관위는 확진자·격리자용 임시기표소를 설치하지 않고, 일반 유권자 투표 종료 후 투표소 내에서 투표하도록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