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희 선관위원장 "우선은 본 선거 대책 마련 집중"
노정희 선관위원장 "우선은 본 선거 대책 마련 집중"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2.03.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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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긴급 전원회의서 본투표 운영 방침 결정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7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출근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긴급 전원회의를 열어 이틀 뒤 본투표에서의 확진자·격리자 투표소 운영 방침을 결정한다. (사진=연합뉴스)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7일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 출근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긴급 전원회의를 열어 이틀 뒤 본투표에서의 확진자·격리자 투표소 운영 방침을 결정한다. (사진=연합뉴스)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7일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부실 관리 논란과 관련, "우선은 본 선거 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관위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다른 말씀은 다음 기회에 드리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외 다른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5일 진행된 코로나19 확진자·격리자의 사전투표는 준비 부족과 복잡한 절차로 지연과 혼선이 이어졌다. 

확진자들이 1~2시간씩 대기하는 경우가 있었고,수도권의 한 지역에서는 확진자가 투표 대기 중 쓰러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확진자용 임시 기표소에 투표함을 마련하지 않고 참관인이 박스나 종이가방 등을 이용해 기표 용지를 대리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선관위는 7일 오전 긴급 전원회의를 열어 이틀 뒤 본투표에서의 확진자·격리자 투표소 운영 방침을 결정한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