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0.9% 증가 2조6630억
농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3.8% 줄어든 1061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비용 상승 영향이 컸다.
농심은 10일 2021년 실적(연결기준)을 공시한 가운데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하고 영업이익은 급감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보다 0.9% 소폭 늘어난 2조663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0% 이상 크게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이와 비슷한 33.2% 줄어든 996억원을 기록했다.
농심은 이에 대해 “재료비 상승으로 인한 원가부담 증가, 물류비·인건비 등 제반 경영비용 부담이 커지며 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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