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175명…위중증 840명‧사망자 63명
신규확진 7175명…위중증 840명‧사망자 63명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12.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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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8일 7000명선을 돌파했다. 위중증 환자는 840명으로 처음으로 800명대로 올라섰고, 사망자도 63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175명 추가돼 누적 48만9484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2명 늘어 누적 3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4954명에서 2221명 급증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이후 역대 최다 수치를 나타냈다. 기존 최다 기록인 지난 4일(5352명) 보다 1823명 많다. 또 지난 1일(5122명) 첫 5000명대에 진입한 이후 일주일여 만에 7000명선도 깼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수도 심각하다. 이날은 840명으로 직전 최다 기록인 전날 774명에서 66명 증가했다. 이로써 위중증 환자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723명→733명→736명→752명→744명→727명→774명→ 840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63명으로 역대 3번째로 많이 나왔다. 누적 사망자수는 4020명, 평균 치명률은 0.82%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