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29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 주재
문대통령, 29일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 주재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1.11.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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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간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평가·점검·대책 논의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열린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25    jeong@yna.co.kr (끝)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 꼬스트홀에서 열린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단계적 일상회복' 국면 이후 코로나19 확진세가 확대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대책 마련에 나선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9일 청와대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 점검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최근 위중증 환자가 고령층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어 추가 접종의 조속한 시행과 병상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4주간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을 평가하고, 치료체계를 비롯해 백신 추가 접종과 방역 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한다.

회의 후엔 관계 부처 합동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