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82명… 38일만에 두 자릿수
신규 확진자 82명… 38일만에 두 자릿수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0.09.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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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72명 중 수도권 55명… 사망자 5명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2명으로 나타나며 38일 만에 1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8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13일 56명 이후 38일 만에 두 자릿수 기록이다.

지난달 27일 441명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자는 이후 300명대, 200명대로 떨어진 뒤 이달 3일부터 전날까지 17일 연속(195명→198명→168명→167명→119명→136명→156명→155명→176명→136명→121명→109명→106명→113명→153명→126명→110명) 100명대를 유지해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10명을 제외한 72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역시 지난 16일부터 나흘 연속 100명대(105명→145명→109명→106명)를 유지해오다 닷새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지역별로는 서울 28명, 경기 24명, 인천 3명 등 수도권이 총 55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환자는 지난 19∼20일 각각 82명, 90명을 기록한 데 이어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부산 6명, 경북 4명, 대구 2명, 대전·울산·충북·충남·경남 각 1명 등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전날(4명)보다 다소 늘었다.

이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4명은 경기(2명), 대전·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83명이 됐다.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총 146명이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