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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 경찰 출석… "이상호 정신상태 의심스럽다"
서해순, 경찰 출석… "이상호 정신상태 의심스럽다"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7.10.12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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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유기치사·사기 혐의 조사… 서씨 동거남도 소환
가수 고(故) 김광석 씨 부인 서해순 씨가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두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가수 고(故) 김광석 씨 부인 서해순 씨가 12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두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가수 고(故) 김광석씨 부인 서해순씨가 경찰에 출석하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소회를 밝혔다.

서씨는 12일 오후 1시50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받기에 앞서 취재진 앞에서 약 19분간 격정을 토로했다.

서씨는 "최근 불거지는 의혹에 대한 소명 자료를 준비했다"면서 "딸 죽음을 알리지 않은 것은 소송과는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또 서씨는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에 대해 언급하며 "이상호 그 분의 정신 상태가 정상인지 의심스럽다"면서 "나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겠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영화 '김광석'에는 팩트가 하나도 없다. 인터뷰를 짜깁기했고 허락도 없이 만들었다"며 "이상호 기자가 제기한 의혹 이야기는 너무 많아 대응할 필요를 못 느꼈다"고 일축했다.

이어 "이상호 기자는 공개 사과하고 고발뉴스 후원금을 사용한 경위를 밝혀야 한다"면서 "법적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자신이 딸 서연 양 사망에 책임이 있다는 의혹에 관해 "서연 양이 사망하기 몇 시간 전에는) 특별한 호흡곤란 증세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서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최근 불거진 딸의 사망과 관련한 의혹을 해명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경찰은 김광석씨 사망 이후 서씨와 동거했던 남성도 이날 참고인 자격으로 비공개 소환해, 필요할 경우 서씨와 남성의 대질 신문을 벌일 계획이다.

앞서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최근 다큐멘터리 영화 등을 통해 가수 김광석씨와 서연양 사망의 배후에 서씨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지난달 21일 서울중앙지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연양 사망 사건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김광석씨 친형 김광복씨는 서씨가 서연양이 급성 폐렴으로 위독할 때 신고를 늦게 해 사망하게 만들고, 사망 사실을 숨긴 채 저작권소송을 종료시켰다며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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