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환 마사회장, 벚꽃축제·야간경마 앞두고 현장 안전점검
정기환 마사회장, 벚꽃축제·야간경마 앞두고 현장 안전점검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3.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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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 마사회장(가운데)은 렛츠런파크 벚꽃축제, 야간경마 시행을 앞둔 23일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사진=한국마사
정기환 마사회장(가운데)은 렛츠런파크 벚꽃축제, 야간경마 시행을 앞둔 23일 현장 안전점검에 나섰다. [사진=한국마사

한국마사회는 정기환 회장이 벚꽃축제와 야간경마 시행을 한 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해빙기 집중 안전점검’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빙기인 봄철은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으며 지반이 약화되는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정기환 회장은 앞서 23일 경주마들이 살고 있는 마사지역 등을 중심으로 지반 침하·균열, 사면 붕괴로 인한 낙석, 시설물 전도 등 해빙기 주요 위험 요소들을 집중 점검했다.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한 정기환 회장은 시설 및 안전 관리자들에게 “해빙기 사고에 대비해 주기적인 점검을 시행하고 사소한 위험 요소라도 절대 지나치지 말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또 이달 29일부터 시작되는 렛츠런파크 벚꽃축제와 야간경마에 대비해 안전대책 강화를 주문했다. 그는 “수도권 대표 벚꽃 명소가 된 렛츠런파크 벚꽃축제와 함께 시작되는 야간경마 기간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상된다”며 “고객 이용 시설물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요원 배치 및 전 직원 응급구조 매뉴얼 숙지 등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사회는 사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안전신문고’, 안전관리 직통번호 ‘일사천리(1472)’ 등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채널을 통해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도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안전점검 요령’을 전사적으로 공유한다. 주기적인 CEO(최고경영자) 특별 안전점검 및 안전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안전 중심 경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