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강북을 전략경선 참여… 30% 감산 재적용 중단 요구
박용진, 강북을 전략경선 참여… 30% 감산 재적용 중단 요구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03.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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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스러울지라도 원칙 따라 참여"… '친명' 한민수도 지원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봉주 전 의원의 공천 취소로 공석이 된 서울 강북을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전략경선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헌당규를 지키고 민주당의 절차와 원칙을 지키겠다. 바보스러울지라도, 그런 원칙에 따라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절차와 원칙을 지키는 정치야말로 민주당의 총선승리의 밑거름이 된다"며 "이기는 정당 민주당을 만드는 첩경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30% 감산 재적용 중단과 전국단위 당원 투표 방침 철회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서울 강북을의 경우 후보자 공모는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존 경선에서 정 전 의원에게 밀린 현역 박용진 의원이 재도전할 수 있게 됐다. 

박 의원 외에도 '친명계'로 분류되는 한민수 대변인 등도 지원했다. 

한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찍힌 사진을 올리고 "강북구민과 함께 이 대표를 지키고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아내기 위해 강북을 전략경선에 출마했다"고 알렸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