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기 부천갑 서영석·안산을 김현 공천… 유정주·김철민 고배
민주, 경기 부천갑 서영석·안산을 김현 공천… 유정주·김철민 고배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4.03.17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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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화순 신정훈·영암무안신안 서삼석 승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자료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자료사진=연합뉴스)

현역 의원 간 정면 승부가 벌어진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갑 결선 투표에서 서영석 의원이 유정주 의원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안산을 결선에선 '친이재명(친명)'계 김현 당대표 언론특보가 현역 김철민 의원을 물리치고 공천장을 확보했다.

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7일 선거구 4곳에서 벌어진 결선 투표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역 부천정 소속 의원인 서 의원은 선거구 조정에 따라 부천갑 출마를 선언했고 결선 투표 끝에 현역 비례대표 의원인 유 의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재선 도전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경기 안산을에선 친명계로 분류되는 김 특보가 '비이재명(비명)'계 현역 의원인 김 의원을 제압했다.

두 지역과 함께 결선 투표가 실시된 전남 나주화순과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선 현역 의원이 원외 예비후보를 각각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나주화순에선 현역 신정훈 의원이 손금주 전 의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영암무안신안에선 서삼석 의원이 '2성 장군' 출신인 김태성 예비후보를 꺾고 공천장을 확보했다.

[신아일보] 진현우 기자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