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부실채무자 채무조정 캠페인' 실시
중진공, '부실채무자 채무조정 캠페인' 실시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3.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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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감면∙분할상환 신규 약정∙연체정보 해지 지원
중진공 전경.[사진=중진공]
중진공 전경.[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부실채무자의 신용 회복과 재기 지원에 나선다.

중진공은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격월로 총 4회에 걸쳐 '부실채무자 채무조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중진공은 폐업상태인 장기연체 채무자의 재기지원을 돕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선 채무감면, 분할상환 신규 약정, 일부 상환 시 연체정보 해지 등을 지원한다. 사회적 취약계층과 대출금 일시상환의지가 있는 채무자를 대상으로 감면율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김문환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이번 캠페인은 채무불이행자가 된 기업인들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고자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부실채무자의 정상적인 경제활동 복귀를 지원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경기 회복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 누리집 내 '나의 민원' 메뉴를 통해 지원대상 요건 확인 등 자세한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ijs684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