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베트남과 손잡고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중진공, 베트남과 손잡고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돕는다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3.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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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 중소벤처기업 써밋' 개최…교두보 마련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왼쪽)이 베트남 환담장에서 정부인사 발언을 듣고 있다.[사진=중진공]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왼쪽)이 베트남 환담장에서 정부인사 발언을 듣고 있다.[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중진공은 21일 베트남 하노이 크라운 콤플렉스 호텔에서 '한-베 중소벤처기업 써밋'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베 중소벤처기업 써밋은 중소벤처기업 간 비즈니스 기회 확대 및 국가 간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최영삼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호앙 민 과학기술부 차관, 팜 홍 국가기술기업상용화개발청장, 홍선 주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한국 유망 중소벤처기업 6개사가 참여하는 IR피칭 △한국 과학기술분야 스타트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와 베트남 현지 대기업 빈그룹(Vingroup) 간 오픈이노베이션 사례 공유 △한-베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 발표 및 토론 △한-베 스타트업 협의체 회원 위촉 등이 논의됐다.

이와 함께 강 이사장은 베트남 최대 한인경제단체인 '주 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지 진출 초기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고 시행착오를 최소화기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강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재외공관 및 현지 기관과의 협력 등 양국의 협업체계가 강화됐다"며 "속적인 교류를 통해 각국의 중소벤처기업과 국가 간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이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중소벤처기업 16개사와 현지 바이어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었다.

ijs684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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