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경기 화성을 출마 선언… "미래 가득한 곳"
개혁신당 이준석, 경기 화성을 출마 선언… "미래 가득한 곳"
  • 진현우 기자
  • 승인 2024.03.0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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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동탄2신도시, 여러 공약을 펼치기에 좋은 공간" 밝히기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자료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자료사진=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일 오는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 지역구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제22대 총선, 미래가 가득한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화성시 을에 도전한다"고 적었다.

지난달 29일 국회를 통과한 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에서 경기 화성 지역 선거구는 동탄신도시 분구와 함께 '화성정' 지역구가 신설돼 갑·을·병·정 등 4개 선거구로 늘어났다.

화성을 지역구는 같은 당 소속 이원욱 의원이 3선을 달성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 의원은 화성정으로 옮겨 22대 총선에 출마할 전망이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7일 경기 남부 첨단벨트 총선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동탄2신도시는 평균 연령 34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개혁신당이 지향하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그들의 미래에 대한 여러 공약을 펼치기에 좋은 공간"이라고 화성을 지역구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경기 화성을 지역구의 경우 국민의힘에서 한정민 삼성전자 DS부문 연구원이 출사표를 내밀었지만 아직 공천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지난 1일 당 영입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화성을에 전략공천했다. 화성을 지역구엔 현대자동차 남양기술연구소 직원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hwj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