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알뜰폰 고객 편의 강화…'지금배송' 서비스 론칭
LGU+, 알뜰폰 고객 편의 강화…'지금배송' 서비스 론칭
  • 이정범 기자
  • 승인 2024.02.14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로고' 제휴, 유심칩 배달한다…주문 후 '2시간' 이내 수령
LG유플러스 직원과 바로고 라이더가 ‘지금배송’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과 바로고 라이더가 ‘지금배송’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알뜰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유심칩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 

LG유플러스는 배달 대행 플랫폼 '바로고'와 제휴를 맺고 U+알뜰폰 공용 유심 '원칩' 구매 고객에게 2시간 내로 배송해주는 '지금배송'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고객은 지금배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유심을 구매하고 원하는 배송지에서 2시간 내로 원칩 수령 후 5분 만에 개통할 수 있다.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지금배송으로 유심칩 수령 후 U+알뜰폰 후불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알뜰폰 사업자는 인스코비 등 7곳이다. 이는 2월 말까지 12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향후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몰인 ‘유플러스닷컴’과 통신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너겟’으로 서비스 제공 플랫폼을 확대한다. 배송 지역 또한 수도권과 주요 광역시에서 전국 범위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U+알뜰폰 요금제 개통 편의성을 높이고 중소 사업자와 실질적인 상생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금배송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U+알뜰폰 요금제 이용 시 경험할 수 있는 약간의 불편함도 간과하지 않고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jblee9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