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 "최신 국토위성영상 다운로드 없이 보세요"
국토지리정보원 "최신 국토위성영상 다운로드 없이 보세요"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2.1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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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바로보기' 서비스…정보 정확도·접근성 제고
기존 항공사진 기반 지도(왼쪽)와 국토 위성영상지도 비교. (자료=국토부)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14일부터 '국토 위성 기반 영상지도'(이하 국토 위성지도)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국토위성영상은 위치 정확도와 해상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크기가 10GB에 달해 저장 시간이 길고 전용 소프트웨어로만 화면을 확인할 수 있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최신 국토위성영상을 내려받지 않고도 웹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지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토위성지도 웹 서비스를 통해 정기적으로 촬영된 국토위성영상 기반 최신 위성지도를 빠르게 제공한다. 기존 1년 단위로 갱신되는 항공사진 기반 국토정보플랫폼이나 민간 검색포털의 영상지도 서비스보다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또 국토위성정보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조건 검색과 영상 비교, 매뉴얼 등 국토정보플랫폼 기능을 개선한다. 국토위성영상 산출물 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행정구역 단위 검색과 관심 영역 지정 등 조건을 추가하고 '국토위성영상 비교'와 '국토위성 촬영계획', '고시 현황', '우리 동네 최신영상' 등 8개 신규 콘텐츠를 공개한다.

이 중 우리 동네 최신 영상 콘텐츠에는 사용자가 지정한 관심 지역에 대해 국토위성영상과 항공영상을 조회하는 기능을 추가해 국토지리정보원이 보유한 최신 영상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국민이 위성영상을 더 쉽게 접하게 될 것"이라며 "국토위성지도와 같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