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고객 참여형 추리 게임 ‘무비퀘스트’를 신규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영화 관람 경험 확장을 위해 새롭게 도입하는 본 서비스는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영화의 여운을 길게 가져감과 동시에 관련된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관람 문화이다. 

롯데시네마가 준비한 무비퀘스트의 첫 번째 영화는 엄청난 돈을 제안하며 흉지의 묘를 이장해달라는 의뢰를 받은 풍수사, 그와 동행하는 장의사, 무당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이야기를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파묘’다. 영화 개봉일에 맞춰 이달 22일부터 전국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건대입구 등 전국 20곳에서 진행된다.

무비퀘스트는 영화 관람이 모두 종료된 후 이어지는 별도 제작 영상 안내에 따라 카카오 챗봇을 활용하여 관객들이 함께 스토리와 관련된 퀘스트를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퀘스트를 완료한 관객들에게는 선착순 굿즈도 제공한다. 

롯데컬처웍스 최재형 컬처스퀘어부문장은 “앞으로도 극장이 더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다양하고 색다른 문화 체험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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