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인협회가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Mobile World Congress)에 대표단을 파견해 글로벌 IT기술 트렌드를 살핀다.

한경협은 부설 경영전문교육기관인 한경협국제경영원이 이달 25일 ‘한경협 MWC 2024 한국대표단’을 꾸려 바르셀로나로 떠난다고 6일 밝혔다.

MWC는 세계３대 IT박람회 중 하나로 ICT 신기술 트렌드, 핀테크(금융), 정보통신, 자동차, 헬스케어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IT 첨단 전시회이다. 

특히 MWC는 다른 박람회와 달리, 모바일 및 ICT 관련 영향력 있는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이는 자리로 실제 비즈니스를 염두에 둔 참가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MWC 주요테마는 우주항공, 5G의 가속화, 확장된 현실(Reallity+), 모바일 네트워크의 개방성(OpenNet), 모든 산업의 디지털화(Digital Everything), 핀테크 등이다.

한경협국제경영원은 2019년부터 ‘한경협 MWC 한국대표단’을 파견하고 있다. 올해는 IT전문가가 전 일정을 동행하며 부스투어, 글로벌 기업 미팅, 심층적인 디브리핑, 연수 보고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형근 한경협국제경영원 부원장은 “ICT 발달로 인한 급격한 산업지형의 변화로 제조기업부터 금융기업까지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MWC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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