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프랜차이즈가 주목받는 이유 … 창업특전까지 풍성
한식 프랜차이즈가 주목받는 이유 … 창업특전까지 풍성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4.01.2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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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장칼이 창업박람회에서 시식과 함께 상담을 진행했다. [사진=강동완 기자]
강릉장칼이 창업박람회에서 시식과 함께 상담을 진행했다. [사진=강동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 ‘카덱스(KADX, Korea Agrofood Data eXchange)’가 외식 가맹점 포스(POS)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인 케이플러스와 함께 2023년 주요 외식 분류별 메뉴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한식브랜드 관심이 높은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플러스가 맛집블로그의 메뉴 언급량을 기반으로 제공하는 ‘외식 소비패턴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인기 외식 메뉴 1위는 돼지고기 구이, 2위와 3위는 각각 국수·칼국수와 낙지·요리로 한식 메뉴의 순위가 가장 높았다. 

이같은 트렌드에 어울리게 대표적인 외식 창업 아이템으로 강릉지역 전통 칼국수를 브랜드화 한 '강릉장칼'과 토종 순대국 브랜드 '강창구찹쌀진순대국', 원앤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박가부대&치즈닭갈비'가 주목받고 있다. 

강릉지역 전통 칼국수 전문 브랜드인 '강릉장칼'은 예비창업자의 안정적 가맹점 오픈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창업특전을 진행하고 있다. 

강릉장칼은 강원도 향토음식 ‘장칼국수’를 식재료 본연의 맛으로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브랜드로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10여가지 재료로 8시간 이상 끓이고 48시간 이상 숙성시킨 특제 육수와 진공수타식 공법으로 만든 전용 면을 활용한 메뉴를 선사하고 있다.

강릉장칼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153패밀리 주식회사는 유튜브 오픈 영상, 강릉장칼 육수 10통, 만두 2박스 등 물류비 300만원 상당은 지원하는 창업특전을 진행하고 있다.

강릉장칼은 K-누들 브랜드로써 최근 미국 식자재마트에 HMR 상품을 판매하는 등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강창구찹쌀진순대 매장 모습 [ SNS 캡쳐 ]

순대국 프랜차이즈 브랜드 '강창구찹쌀진순대'는 쫄깃하고 담백한 고기와 직접 개발한 육수·양념장으로 조리하는 순대국밥전문점으로 순대를 활용한 다양한 안주 요리 등을 제공하고 있는 외식 브랜드이다.

가맹 체인점에서 균일한 맛 구현을 위해 HACCP 인증 직영 생산공장을 통해 육수, 순대, 머릿고기 등의 식자재 생산 직접 공정을 거쳐 물류로 제공하고 있으며, 매장에서는 홀 운영과 더불어 배달과 포장을 통한 3WAY 판매가 가능하다.

이런 강창구찹쌀진순대가 ‘순대국 체인점 창업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맹사업 확장 및 순대국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창업자의 창업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기획됐다.

신규 창업 시 ▲가맹비 면제 ▲교육비 면제 ▲내·외부 공사 직접 시공 가능 ▲주방기기·기물 직접 구매 가능 등이며, 업종변경 창업 시에는 간판 비용을 제외한 공사 및 구매 품목은 실사 후 컨디션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박가부대&치즈닭갈비는 대표적 점심 메뉴인 부대찌개와 저녁 술안주 메뉴 닭갈비로 타 프랜차이즈 대비 메뉴 구성에 있어 강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탄탄하게 구축된 본사의 체인오퍼레이션으로 간편하고 손쉬운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업종 변경과 창업을 고민하는 분들께 박가부대&치즈닭갈비는 소자본으로도 프랜차이즈 가맹을 시작할 수 있다. 본사는 다양한 창업 혜택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가부대&치즈닭갈비는 49년간 원할머니 보쌈족발을 키워온 외식기업 원앤원의 노하우로 탄생한 부대찌개·닭갈비 전문 브랜드다.

adevent@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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