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사장단] 글로벌 최고 안전·품질책임자 브라이언 라토프 사장은 누구
[현대차사장단] 글로벌 최고 안전·품질책임자 브라이언 라토프 사장은 누구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12.2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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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라토프 현대차·기아 GCSQO 사장.[사진=현대차그룹]
브라이언 라토프 현대차·기아 GCSQO 사장.[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20일 ‘2024년도 임원인사’에서 브라이언 라토프(Brian Latouf)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며 현대차·기아 글로벌 최고 안전 및 품질책임자(GCSQO)로 임명했다.

브라이언 라토프 사장은 2019년 현대차 북미법인에 합류하기 전까지 27년간 제너럴모터스(GM)에서 근무했다. 당시 대규모 리콜 사태를 겪은 GM의 내부 안전 체계를 재편했던 글로벌 차량 안전 전문가다.

2022년부터 현대차에 합류해 글로벌 최고안전책임자를 맡았다. 그는 엔지니어링 전문성과 고객 중심 품질철학을 기반으로 신속한 시장조치를 실시하면서 현대차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왔다.

브라이언 라토프 사장은 향후 GCSQO로서 현대차·기아의 차량 개발부터 생산, 판매 이후까지 모든 단계에서의 품질 관리 정책을 총괄한다. 내부 프로세스, KPI 등의 혁신을 통해 고객 지향성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로운 품질 철학이 신속하게 전파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담당 조직인 GSQO(Global Safety & Quality Office) 산하로 두는 조직 개편을 시행할 계획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