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년 세아맨' 동아스틸 조진호, 부사장 올랐다
'34년 세아맨' 동아스틸 조진호, 부사장 올랐다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3.12.08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아그룹 임원인사 단행…총 22명 승진, 2명 신규선임
"통찰력·전문성·혁신정신 인재중용, 급변하는 환경대처"
조진호 동아스틸 부사장.[사진=세아그룹]
조진호 동아스틸 부사장.[사진=세아그룹]

사원으로 입사해 34년간 세아를 지킨 조진호 동아스틸 대표가 부사장에 올랐다.

세아그룹은 8일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선 조진호 동아스틸 부사장을 비롯해 전무 2명, 상무 3명, 이사보 16명 등 총 22명이 승진했다. 또 김동열 세아베스틸 이사 등 2명이 신규선임 됐다.

1963년생인 조 부사장은 1989년 세아제강 영업팀으로 입사한 후 34여년간 요직을 거친 세아맨이다. 2004년 실수요팀장, 2010년 구매담당 임원, 2015년 강관영업담당 임원을 지냈고 2017년엔 세아스틸 베트남 법인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월부터 동아스틸 대표를 맡았다.

세아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국내외 경영 환경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 안전·환경·거버넌스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문성, 변화를 선도하는 혁신가 정신을 지닌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세아그룹은 격동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기업을 향해 슬기롭게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