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3] 위메이드커넥트, '로스트 소드' 발표…'스파클링 액션 RPG' 신장르 개척
[지스타2023] 위메이드커넥트, '로스트 소드' 발표…'스파클링 액션 RPG' 신장르 개척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11.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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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방향, 개발 과정 소개…'위메이드커넥트-코드캣 부스' 시연 진행
로스트 소드 메인 타이틀. [사진=위메이드커넥트]
로스트 소드 메인 타이틀. [사진=위메이드커넥트]

위메이드커넥트가 '스파클링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라는 신장르의 작품을 '지스타 2023'에서 선보인다.

위메이드커넥트는 17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코드캣이 개발 중인 모바일 RPG '로스트 소드'를 첫 공개하는 게임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출시하는 '로스트 소드'의 중간 발표회로 진행됐다. 퍼블리싱을 맡은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 정책, 개발사 코드캣이 개발 배경, 특징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제헌 코드캣 대표는 장비 뽑기 배제와 무한 전투를 통한 수집 재미 등 '로스트 소드'가 기존 RPG의 공식에서 벗어난 작품이 될 거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캐릭터 제작 초기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김 대표는 실사 일러스트 디자인을 서브컬처 콘셉트의 2D 기반으로 변경하며 경쾌한 액션을 구현했다고 한다. 

로스트 소드는 판타지풍의 중세 카멜롯 스토리와 2D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캐릭터 액션이 돋보이는 수집형 모바일 RPG다. 서브컬처를 콘셉트로 개발사만의 세계관과 게임 철학을 가미했다. 

이 게임은 '스파클링 액션 RPG'라는 새로운 장르를 구현했다. 횡스크롤 액션을 통한 경쾌한 속도감도 특징적이다. 캐릭터들의 개성을 살리는 유명 성우들의 목소리도 기대 요소다. 비접속 보상을 위한 방치 시스템 역시 게임의 재미를 더할 기대요소로 꼽힌다.

김 대표는 "게임을 너무도 좋아하는 저와 함께 모든 개발진이 우리도 이용자라는 생각으로 유저 중심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며 "위메이드커넥트와의 협업, 조화로 전에 없던 게임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로스트 소드는 19일까지 부산 벡스코 내 위메이드커넥트-코드캣 행사장에서 전시되며 온라인 카페와 SNS 등에서도 게임팬과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위메이드커넥트 송문하 사업팀장은 로스트 소드 서비스를 통해 RPG 장르로의 사업 확대를 발표했다.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어비스리움'을 비롯해 '에브리타운' 등 캐주얼게임 성공 사례와 준비 중인 RPG 서비스 정책도 소개했다. 송 팀장은 "이례적인 개발사와 퍼블리셔의 BTC 공동관 운영 역시 개발 단계부터 다양한 고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투명하게 개발 과정을 공개하며 온라인 카페, SNS 등을 통한 고객과의 사전 교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kim736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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